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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 행진' 올 뉴 K7, 1만대 계약 돌파

기사승인 [2016-02-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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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K7(1)
올 뉴 K7 / 제공=기아자동차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기아자동차가 최근 출시한 ‘올 뉴 K7’이 1만대 계약을 달성했다.

기아차는 2일 W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시승회에서 신형 K7이 사전 계약을 포함해 총 1만대, 영업일 기준 일평균 660여대, 출시 후 일평균 484대가 팔렸다고 밝혔다.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은 “사전 계약 7500대라는 뜨거운 고객 관심이 론칭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다”며 “온라인과 일선 판매 현장에서도 우호적 여론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보원 기아차 국내마케팅실 이사는 “소셜 버즈 분석 결과 동급 차종 중 K7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67%로 가장 높았다”며서 “디자인과 엔진에 대한 관심이 컸다”고 전했다.

소셜 버즈 분석에서는 경쟁 차종으로 현대차 그랜저와 제네시스, 한국지엠 임팔라 등을 놓고 보는 경우가 많았다. 8단 변속기 탑재로 인한 주행 성능 기대감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대한 반응도 높았다.

신형 K7 계약자는 연령별로는 30대가 전체의 31.5%로 가장 많았다. 40대는 31.4%였다. 기아차는 40대를 주요 판매 대상으로 정했지만 30대 비중이 더 높아 젊은 층에도 크게 어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색상별로는 오로라블랙펄을 선택한 계약자가 전체의 54%로 최다였다. 옵션은 헤드업디스플레이, 크렐사운드, 드라이빙세이프티팩 순으로 선호했다.

트림별로는 2.4GDi를 선택한 계약자가 전체의 40.1%였다. 3.3GDI는 25.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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