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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30 '해치걸'의 정체는 유승옥

기사승인 [2016-09-2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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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잠실종합운동장 특설행사장에서 열린 ‘핫 해치 페스티벌’에서 피스티스 모델 겸 방송인 유승옥이 i30 해치걸로 판명됐다.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현대차 i30 해치걸의 정체는 피트니스 모델 겸 방송인 유승옥으로 판명됐다. 지난 7일 열린 i30 신차발표회에서 해치걸은 레이싱 복장으로 i30를 타고 무대에 등장했다. 그동안 해치걸의 유력한 후보로는 권봄이 카레이서와 유승옥이 꼽혀왔다.

24일 잠실종합운동장 특설행사장에서 열린 ‘핫 해치 페스티벌’에서 해치걸인 유승옥은 헬멧을 벗고 얼굴을 드러냈다. 전문 드라이버의 교육을 받으며 페스티벌에 있을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는 장애물을 피해 달리는 ‘짐카나’ 방식의 ‘해치백 레이싱 대회’로 시작됐다. 개인전은 현대차뿐 아니라 다른 브랜드의 해치백 차량도 참여할 수 있었다. 단체전은 신형 i30로 진행됐다.

아울러 힙합 크루인 일리네어의 도끼·더콰이엇·빈지노, 걸그룹 헬로비너스와 함께 하는 ‘핫 해치 i30 콘서트’도 열렸다.

한편 신형 i30는 2011년 2세대 이후 5년만에 나온 3세대 모델이다. 독일 뉘르부르크링의 혹독한 테스트를 통해 유럽형 주행감성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기존의 가솔린 2.0 엔진 대신 가솔린 1.4 터보와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새롭게 탑재했다.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대용량 브레이크 디스크 등을 장착했다. 아울러 용광로에서 녹아 내리는 쇳물의 웅장한 흐름과 한국 도자기의 우아한 곡선에서 영감을 받은 ‘캐스캐이딩 그릴’을 현대차 최초로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