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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유지비 줄어들까? 부품 가격 최대 36% 인하

기사승인 [2016-01-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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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edes-Benz CLS-Klasse Facelift (C 218) 2014
벤츠 CLS클래스. 뒷범퍼 가격이 36% 내렸다/제공=벤츠


아시아투데이 임유신 기자 = 벤츠 코리아가 1만1000천여 개 부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인하한다. 인하율은 평균 2.7%에서 최대 36%까지다. 벤츠코리아는 부품뿐만 아니라 컬렉션 제품도 20~22% 가격을 내려 구입 부담을 줄였다.

이번 부품 가격 인하는 외장 및 주요 유지보수 부품과 소모품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CLS클래스의 뒷범퍼와 S클래스의 라디에이터 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해 36% 내린 96만6900원과 25만9600원으로 책정됐다. E클래스 머플러는 15% 인하된 103만4000원으로 조정됐다. A·C·E·S클래스의 경우 가격 인하가 적용되는 주요 부품 품목 수는 지난해 대비 3400개로 늘었다.

벤츠코리아 서비스&파츠 부문 총괄 김지섭 부사장은 “가격을 내린 품목 수를 확대해 수리비를 합리화 했다”며 “서비스 품질도 개선해 실질적 체감 혜택을 늘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