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맥시마 0 닛산 VQ 엔진은 15회에 걸쳐 워즈오토 선정 10대 엔진에 뽑히는 대기록을 세웠다.

아시아투데이 임유신 기자 = 닛산의 스포츠 세단 맥시마에 탑재된 3.5리터 신형 VQ 엔진이 미국 워즈오토 선정 ‘2016 10대 엔진’에 뽑혔다.

8세대 신형 맥시마에 들어가는 3.5리터 V6 VQ 엔진은 이전 엔진 대비 61% 개선된 부품을 사용했다. 흡기 매니폴드의 길이는 줄이고 지름은 넓혀 공기 흐름을 원활히 했다. 강성 오일 팬을 써서 진동 및 소음도 줄였다. 닛산의 스포츠카인 GT-R에 쓰는 소듐 봉입형 배기 밸브를 채택해 열 배출 효율성도 높였다.

VQ 엔진은 닛산을 대표하는 엔진이다. VQ 엔진은 지난 1995년부터 2008년까지 14년 연속 10대 엔진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워즈오토 역사상 10대 엔진 최다 선정 기록(15회)을 세웠다.

닛산 전체로는 맥시마 VQ 엔진을 포함해 10대 엔진에 모두 17번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