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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앞둔 플래그십 세단 '맥시마'는 어떤 차?

기사승인 [2015-08-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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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Nissan Maxima
2016 닛산 맥시마./제공=한국닛산


아시아투데이 이상혁 기자 = 한국닛산이 올 가을 플래그십 세단 ‘맥시마(Maxima)’를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고성능 스포츠 세단을 지향하는 맥시마는 지난 4월 2015 뉴욕국제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8세대 모델이다. 3.5리터급 VQ 가솔린 엔진은 부품의 60% 이상을 바꿔 최대 출력이 300마력에 달한다. 여기에 첨단 사양, ‘닛산 스포츠 세단 컨셉’의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 판매가격은 3만2410달러(3606만원)로, 국내에서는 4000만원 중후반대에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맥시마가 출시되면 현대차 그랜저와 아슬란을 비롯 하반기 출시를 앞둔 한국지엠 임팔라, 기아차 K7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한편 한국닛산은 2014년 회계연도(2014년 4월~2015년 3월) 결산 결과 전년 대비 약 55% 증가한 7568대를 판매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회계연도 19개였던 전시장과 13개 서비스센터는 2015년 회계연도 말까지 24개 전시장, 20개 서비스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