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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LA오토쇼 참가...G80 스포츠 등 고성능차로 승부

기사승인 [2016-11-17 09:03], 기사수정 [2016-11-1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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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0 SPORT 전측면
G80 스포츠


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제네시스 브랜드가 ‘2016 LA 오토쇼’에 참가해 ‘G80 스포츠’를 북미 지역 최초로 공개한다.

제네시스는 이달 16일부터 27일(현지시각 기준)까지 미국 LA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LA 오토쇼를 통해 북미 럭셔리 자동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제네시스는 8월 미국에 진출해 대형 럭셔리 세단 G80를 출시했고 지난 10월부터는 초대형 럭셔리 세단 G90(국내명 EQ900)의 판매를 시작했다.

미국 제네시스 담당인 어윈 라파엘은 “미국 시장에서 G80 모델 라인업을 3.8 GDi, 5.0 GDi 엔진뿐 아니라 3.3 터보 GDi를 적용한 스포츠 모델로 확장함으로써 대형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이번 모터쇼에 325m2(약 98 평형)의 단독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현재 미국에서 판매 중인 ‘G90’, ‘G80 상품성 개선 모델’, 미국 시장에는 내년 봄 출시를 앞둔 ‘G80 스포츠’까지 제네시스 브랜드의 핵심 라인업을 전시했다.

G80 스포츠는 새로워진 가솔린 람다 V6 3.3 트윈 터보 직분사(GDi) 엔진이 탑재됐으며, 이를 통해 370마력(ps), 최대 토크 52.0 kgf.m을 발휘한다.

8단 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차량의 조향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기본 적용했다.

이 밖에도 ‘G80 스포츠’의 내·외관 디자인에도 스포츠 모델 전용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역동적인 느낌을 극대화했다.

한편, 이번 LA 오토쇼에서 공개된 ‘G80 스포츠’ 모델은 미국 시장에서 내년 봄부터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