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벤츠 E클래스, 유럽서 최고 안전성 입증

기사승인 [2016-10-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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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클래스 아방가르드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신형 E클래스가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유로 NCAP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유럽 7개국 등의 지원 하에 전면·측면·보행자 충돌 등의 테스트를 통해 신차 안전성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27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따르면 E클래스는 탑승자 안전, 아동 안전, 보행자 보호와 보조 시스템의 각 항목의 결과에 따른 종합 결과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

고강도 승객 안전 셀, 효과적인 보호 시스템의 조합, 차량 내 다수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들 덕분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는 임박한 충돌 상황에 대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필요 시 자율적으로 제동한다. 주의 어시스트는 운전자의 부주의함과 졸음을 경고해주는 민감도 조절이 가능하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벤츠 브랜드 철학의 결과물”이라며 “벤츠는 차량의 사고 자료를 분석해 현행법이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자체적인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형 E클래스는 국내에서도 지난 6월 보험개발원에서 실시한 차량모델 등급평가에서 기존 9등급에서 11등급으로 2등급 상향 책정됐다. 이는 국내 수입차 평균 차량모델의 평균인 6등급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