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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차 이상" 현대차 '아반떼 스포츠' 출시…1963만원·12.0km/ℓ

기사승인 [2016-04-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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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8 현대차, 아반떼 스포츠 출시(1)


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현대자동차는 역동적인 디자인에 고마력 터보 엔진을 탑재해 중형급 이상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구현한 ‘아반떼 스포츠(Sport)’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아반떼 스포츠는 1.6 터보 엔진과 7단 DCT,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18인치 타이어 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아반떼 스포츠 출시로 아반떼는 기존 △1.6 가솔린 △1.6 디젤 △2.0 가솔린 △1.6 LPi 등 총 5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아반떼 스포츠는 최고출력 204마력(ps), 최대토크 27.0kgf·m, 복합연비 12.0km/ℓ의 감마 1.6 터보 GDi 엔진을 적용해 국내에서 판매 중인 동급 차종은 물론 중형차까지 넘어서는 압도적인 동력성능을 확보했다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특히 차별화된 형상에 터보 엠블럼을 추가한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해 HID 헤드램프와 LED 주간 주행등을 기본 적용함으로써 세련되면서도 강렬한 전면부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 △패들 쉬프트 △D컷 스티어링 휠 △스포츠 버켓 시트 △스포츠 모델 전용 클러스터 △통합 주행모드 시스템 등 젊은층이 선호하는 핵심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형차를 능가하는 폭발적인 동력성능에 개성 넘치는 디자인을 갖춘 아반떼 스포츠가 국내 준중형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동시에 아반떼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반떼 스포츠는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가격은 △수동변속기(M/T) 모델이 1963만원 △7단 DCT 모델이 2158만원 △익스트림 셀렉션 모델이 241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