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현대차, 김태호 화가 특별한 개인 미술전 개최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4’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

기사승인 [2014-01-1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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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담동 소재 표갤러리 사우스에서 진행되는 김태호씨의 개인 미술 전시회 ‘세상을 보다 그리고 그리다展’에서 김 씨가 자신의 작품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현대자동차


아시아투데이 박병일 기자 = 현대자동차는 16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청담동 소재 ‘표갤러리 사우스’에서 발달장애 천재 화가 김태호씨의 개인 전시회 ‘세상을 보다 그리고 그리다 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말 희망과 감동을 전하고자 마련된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4 (The brilliant countdown 2014)’ 캠페인의 일환인 ‘위시 리터(Wish Liter)’ 이벤트를 통해 준비된 행사다.

‘위시 리터(Wish Liter)’는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남걸(18)군과 화가 김 씨의 꿈인 피아노 연주회 및 전시회를 열어주기 위해 캠페인 사이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선택하는 응원의 형태에 따라 각각 다른 양(liter)의 응원이 모아지도록 한 고객참여형 이벤트다.

현대차는 위시 리터 이벤트에 6만여명 이상의 고객들이 참여, 목표치인 14만 리터의 고객 응원을 채워 이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세상을 보다 그리고 그리다’ 전시회는 사람·동물·시간 등을 주제로 발달 장애를 겪고 있지만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김 씨의 작품 46점을 소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김 씨의 소원인 개인전을 선물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색다른 시도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