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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 "신형 크로스컨트리, 올해 '1만대 클럽' 진입 이끌 것"

기사승인 [2019-03-05 14:16], 기사수정 [2019-03-0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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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 신형 '크로스컨트리 V60' 공개3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프리미엄 중형 크로스오버 신형 ‘크로스 컨트리(V60)’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고 있다./사진 = 정재훈 기자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신형 크로스컨트리(V60)를 앞세워 올해 연간 1만대를 판매하는 수입차 브랜드로 도약하겠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5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신형 크로스컨트리(V60) 출시 행사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수입차 시장의 트렌드 변화와 고객 수요를 고려할 때 향후 크로스컨트리의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볼보코리아의 올해 판매 목표인 1만대 가운데 약 20%는 V60과 V90 등 크로스컨트리 라인업을 통해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코리아는 지난해 브랜드 최초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40을 국내 출시, XC60·XC90 등 XC 라인업의 인기에 힘입어 연간 판매 8524대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29.1% 증가한 수치로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최대 판매량이기도 하다. 볼보코리아는 올해 첫 신차인 신형 크로스컨트리(V60)에 이어 주력 모델인 신형 S60을 국내 시장에 추가 투입해 올해 판매 목표인 1만대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볼보코리아는 V60·V90 등 크로스컨트리 라인업의 판매 목표를 전체 브랜드 판매량의 약 20%인 1800대로 설정했다. 이날 볼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신형 크로스컨트리(V60) 모델은 이달 3일 기준 약 800대의 계약이 이뤄졌다.

이만식 볼보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 상무는 “올해 예상한 신형 V60 모델의 물량은 1000대 수준으로 현재 생산된 물량은 사실상 판매가 완료됐다”면서 “오늘 출시를 계기로 현재 계약된 물량의 고객 인도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크로스컨트리는 세단과 SUV, 왜건의 장점을 결합해 만든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이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볼보의 최신 모듈형 플랫폼 ‘SPA’를 기반으로 새롭게 설계된 60 클러스터 기반의 2세대 모델로 모두 스웨덴에서 생산된다.

국내 시장에는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얹은 T5 모델만 출시됐으며 시작 가격은 5280만원으로 디젤 엔진이 주력인 유럽보다 평균 20%가량 저렴하다. 실제로 신형 크로스컨트리의 디젤 모델인 D4의 해외 시작 가격은 스웨덴 5890만원·영국 6890만원·독일 7630만원이다.

한편 이 대표는 물량 확보 문제와 관련해 “올해도 20% 성장을 예상하는 만큼 본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은 XC40의 경우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내년 정도면 풀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