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현대차 정몽구 재단, '2018 인성교육 포럼' 개최

기사승인 [2018-12-03 09:41]

  • 확대
  • 축소
  • 인쇄
  • facebook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인성교육 포럼 포스터
‘2018 인성교육 포럼’ 포스터./제공 = 현대차 정몽구 재단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8 인성교육 포럼-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인성교육의 방향’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현직 교사와 대학(원)생 등 예비교사, 교육기관·단체 종사자 등 인성교육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재단은 미래인재 양성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인성교육 포럼을 진행해 오고 있다. 매년 그 해 인성교육과 관련한 이슈를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글로벌 인재양성과 인성교육’이다. 재단은 교육전문가들이 다양성을 존중하며 빈곤·환경 등 세계적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포럼의 기조강연으로는 김영길 유엔아카데믹임팩트(UNAI) 한국협의회 회장이 ‘21세기 교육 패러다임의 대전환과 인성교육 :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이인재 서울교대 윤리교육과 교수가 ‘너와 나의 행복한 삶을 위한 인성교육의 원리와 실천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강연 시간에는 임상수 경인교대 윤리교육과 교수와 곽상순 경서중학교 교장, 한충희 국회의장 외교특임대사, 김아론 씨드인스티튜트 대표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재단은 이번 포럼에서 진행될 양질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미래 인성교육의 올바른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우리 교육현장 일선의 인성교육이 진일보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수정 재단 이사장은 “장차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우리 학생들을 실제 가르치고 있는 현직 선생님들과 함께 글로벌 시대 인성교육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고 싶었다”며 “온드림스쿨 등 인성교육 지원사업을 꾸준히 해 우리나라 인성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으로 인재양성·문화예술·소외계층 지원·의료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