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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팰리세이드' 돌풍 예고…사전계약 첫날 3400대 돌파

기사승인 [2018-11-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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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30 팰리세이드
현대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제공 = 현대자동차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가 사전계약 첫날 3000대가 실제 계약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30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29일 사전계약에 돌입한 팰리세이드는 첫날 3468대의 계약 실적을 올렸다. 이는 포드 익스플로러·혼다 파일럿 등 동급 수입 대형 SUV의 지난해 평균 5개월 판매량에 가까운 수치다. 특히 지난해 국내 대형 SUV 산업수요 4만7000대의 7%에 달하는 기록이기도 하다.

팰리세이드는 역대 현대차 사전계약 첫날 대수 중 가운데 그랜저IG(1만6088대)·싼타페TM(8193대)·EQ900(4351대)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전계약 첫날임에도 많은 고객들이 선뜻 계약에 나서주셨다”며 “팰리세이드의 높은 상품성과 넓은 실내 공간,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을 높이 평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과 첨단 사양 등을 적용했다. 아직 확정된 가격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가장 높은 트림인 디젤 프레스티지 4177만~4227만원에 옵션을 모두 더해도 5000만원이 넘지 않는다. 동급 수입 SUV 대비 가격이 500만원 이상 낮아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팰리세이드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도 화제다. LA오토쇼 등을 통해 팰리세이드가 공개되자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 팰리세이드와 맞춤법이 다른 ‘펠리세이드’가 동시에 올라오기도 했다. 아울러 공식 홈페이지 접속자 수도 평상시의 2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현대차는 다음달 10일까지 팰리세이드의 사전계약을 진행한다. 사전계약 후 구매를 확정한 고객에게는 올 연말 개별소비세가 종료되더라도 할인된 수준(3.5%)을 보상해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팰리세이드는 운전석부터 3열 승객석까지 모든 공간에 사용자 경험(UX)을 기반으로 개발된 디자인과 패키지, 안전·편의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상품 및 UX기획자, 디자이너, 엔지니어들이 선행개발 단계부터 주요시장 소비자 조사와 경쟁모델 테스트를 실시해 고객의 니즈를 확인하고 신차에 대거 반영시킨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