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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지난달 국내 자동차 산업은 추석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로 생산·수출·내수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9월은 조업일수가 지난해 9월보다 4일 줄면서 생산은 18.2%, 수출은 18.4%, 내수는 17.3% 각각 하락했다.

다만 일 평균으로 환산할 경우, 완성차 생산 및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각각 1.1%, 0.8% 상승했으며 자동차 부품수출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산업부는 “4분기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생산, 수출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10월의 경우 파업 등 별 다른 변수가 없는 이상 생산·수출 모두 전년 동월대비 두자리 수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