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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모터스, 시트로엥 '뉴 C4 칵투스' 출시…2790만원

기사승인 [2018-09-0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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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뉴 C4 칵투스 SUV’./제공 = 한불모터스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시트로엥 도심형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C4 칵투스 SUV’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뉴 C4 칵투스 SUV는 ‘C4 칵투스’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내·외부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고 프로그레시브 하이드롤릭 쿠션TM(PHC) 서스펜션과 어드밴스드 컴포트 시트, 8가지 주행보조장치 등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기존 모델보다 60만원(개별소비세 인하 할인 포함) 낮췄다.

뉴 C4 칵투스 SUV는 이전 모델 대비 보다 슬림해진 새로운 에어범프 디자인을 도어 하단에 배치하고, 면과 볼륨감을 중심으로 심플하고 감각적인 보디라인을 갖췄다. LED 주간 주행등에서 시작돼 차체 전면의 더블 쉐브론 엠블럼까지 연결된 디자인은 차량에 안정감을 더하고 브랜드 특유의 패밀리 룩을 완성했다. 또한 3D 효과의 리어램프로 후면부 디자인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내부는 스티어링 휠과 도어 스트랩을 가죽 소재로 마감해 고급감을 더했으며 키리스 엔트리 및 스타트 시스템, 파워 윈도우, ECM 룸미러 등을 새롭게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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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뉴 C4 칵투스’ PHC 서스펜션./제공 = 한불모터스


뉴 C4 칵투스 SUV는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 프로그램을 적용한 첫 번째 모델이다. 최초 적용된 PHC는 댐퍼 상하에 두 개의 유압식 쿠션을 추가해 노면의 진동을 효과적으로 흡수한다. 노면 충격이 크게 발생할 시에는 유압식 쿠션이 댐퍼의 급격한 수축과 이완을 조절해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새롭게 탑재된 어드밴스드 컴포트 시트는 기존 2mm 두께의 일반 폼 대신 15mm의 고밀도 폼을 사용해 보다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패딩 패턴의 마감을 통해 시각적인 편안함도 극대화했다. 고밀도 폼은 탄성과 압축성 뛰어나 내구성과 복원력이 우수하며 노면으로부터 전달되는 진동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장시간 운행에도 마치 거실 소파에 앉아있는 듯한 편안함을 제공한다.

주행 편의성과 안전성도 한층 강화했다. 저속 상황에서 전방의 추돌 상황을 미리 감지해 경고하고, 경고 후에도 운전자가 이에 반응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하는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60km/h 이상 주행시 방향 지시등 없이 차선을 이탈하면 청각 및 시각 경고를 보내는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코너링 라이트 기능이 추가된 안개등 △운전자 주의 경고 △운전자 휴식 알림 △스피드 리미트 △후방 카메라 등을 추가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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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뉴 C4 칵투스’에 탑재된 8가지 주행보조장치./제공 = 한불모터스


파워트레인은 기존 C4 칵투스와 동일하다. BlueHDi 엔진과 ETG 6 변속기, 17인치 알로이 휠을 장착했으며, 복합연비 기준 17.5km/ℓ(도심 16.1km/ℓ·고속19.5km/ℓ)의 뛰어난 연비를 갖췄다.

뉴 C4 칵투스 SUV는 에메랄드 블루, 폴라 화이트, 플래티넘 그레이, 커뮬러스 그레이, 옵시디안 블랙 등 5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안개등과 에어범프 인서트의 컬러칩은 글로스 블랙이 기본컬러이며, 별도 판매되는 레드와 화이트, 크롬실버 컬러칩 액세서리로 고객의 취향에 맞춰 최대 20가지의 컬러 조합이 가능하다. 샤인(Shine) 단일 트림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해 27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시트로엥의 독창성과 개성을 대표하는 뉴 C4 칵투스 SUV는 브랜드 특유의 감각은 유지하면서 주행감과 승차감, 안전성 측면에서 차원이 다른 편안함을 제공한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시트로엥과 뉴 C4 칵투스 SUV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된 마케팅을 이어가는 한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