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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독일식 일-학습 병행 아우스빌둥 출범

기사승인 [2018-08-31 13:52], 기사수정 [2018-08-3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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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아우스빌둥 트레이니들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Dimitris Psillakis)는 31일 ‘AMG 스피드웨이’에서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2018 아우스빌둥 출범식을 개최했다. 아우스빌둥은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독일식 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출범식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간 모집된 후보생 중 총 3단계의 선발 절차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전형)를 거쳐 최종 선정된 33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19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 입사하여 기업 현장 실무 교육(70%)과 대학에서의 이론 교육(30%)을 받게 될 예정이다. 3년간의 교육 기간 동안 교육생들은 안정적인 급여를 받으며 수준 높은 근무환경에서 업무를 배우게 된다.

본 행사 후에는 트레이너와 교육생이 함께 본격적인 교육 시작에 앞서 서비스센터의 다양한 직종과 직무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친밀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급 세단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차량에 교육생들이 자신의 각오를 적으며 의지를 다짐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올해부터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에 새롭게 합류한 다임러 트럭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조규상)의 아우스빌둥 전문트레이너 5명과 교육생 4명의 제 1기 출범식도 함께 진행됐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교육생들도 공식 서비스 딜러 3 개사에 입사해 전문 트레이너들로부터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지난해 첫 출범한 아우스빌둥은 올해부터 독일차 4개사로 참여사가 확대됐다. 자동차 정비를 전공한 특성화(전문계)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중 교육생을 선발해 자동차 정비 전문 교육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