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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해외축구 진출 가속…AS로마·헤르타 베를린 후원

기사승인 [2018-07-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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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4 (사진1)현대차, AS로마와 헤르타 BSC 베를린 공식 후원
현대차와 AS 로마의 글로벌 자동차 파트너십 체결과 공식 후원을 기념해 안드레아 크레스피 이탈리아판매법인 총괄 디렉터(가운데 왼쪽)와 마우로 발디소니 AS로마 총괄 매니저(가운데 오른쪽)가 AS 로마 소속 선수인 하비에르 파스토레 선수(왼쪽 끝), 에딘 제코 선수(오른쪽 끝)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현대자동차가 프랑스-영국-스페인-독일-이탈리아 등 유럽 5개 국가의 1부 리그팀 후원을 완성했다.

현대차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리그 ‘세리에A’ 소속 명문 축구클럽 ‘AS 로마’와 독일 프로축구 리그 ‘분데스리가’ 소속 전통의 축구클럽 ‘헤르타 BSC 베를린’의 글로벌 자동차 파트너로 팀을 후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후원 발표로 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EPL)의 ‘첼시 FC’, 스페인 라 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프랑스 리그 앙의 ‘올림피크 리옹’ 등 유럽 5개 국가의 프로축구팀 후원을 완성했다.

축구에 대한 열정과 인기가 높은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 리그 ‘세리에A’에 소속된 프로축구팀 ‘AS 로마’는 이탈리아 수도인 로마를 연고로 활동 중이며, 1927년 창단 이래 세리에A 3회 우승, 코파 이탈리아 9회 우승,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2회 우승의 경력을 자랑하는 명문구단이다.

독일 프로축구 1부 리그 ‘분데스리가’ 소속 ‘헤르타 BSC 베를린’은 독일의 수도 베를린을 연고로 활동 중이며, 1892년 창단된 전통있는 팀이다.

현대차는 2021년까지 ‘AS로마’ 선수단의 유니폼 뒷면, ‘헤르타 BSC 베를린’ 선수단의 유니폼 소매 등에 현대차 로고를 적용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으며, 경기장 내 광고판, 홈구장 차량 전시 등을 통해 이탈리아와 독일의 축구팬들에게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 유럽권역본부 상품·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프랑스-영국-스페인-독일-이탈리아에 이르는 유럽 5개국 리그 후원을 완성, 유럽 축구팬들의 열정에 부응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