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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스타렉스 리무진' 출시…4062만원 부터

기사승인 [2018-06-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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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스타렉스 리무진


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현대자동차는 11일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의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스타렉스 리무진은 디자인을 변경하고 리무진 전용 사양을 대폭 적용해 고급감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기존에 11인승 승합차로 운영하던 스타렉스 리무진을 6인승과 9인승 승용차로 새롭게 운영한다.

이에 두 모델 모두 속도제한(110km/h)이 해제됐으며, 특히 9인승 모델은 6명 이상 탑승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행이 가능하다.

외관은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 △가로형 헤드램프 △리무진 전용 범퍼 스커트 △디딤면을 확장하고 미끄럼 방지 구조 적용 등이 특징이다.

특히 하이루프는 설계 개선으로 지하주차장(높이 2.3m 이상) 출입이 가능해졌으며 17인치 전면가공 알로이 휠과 함께 공력성능이 약 30% 향상돼 연비와 고속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리무진 전용 서스펜션을 신규 도입하고 루프와 바닥부 등에 흡차음제를 확대 적용해 승차감을 높였다.

뒷좌석 승객들이 주로 인도와 접한 오른쪽 문으로 타고 내리는 것을 고려해 전 모델 2열 우측에 파워 슬라이딩 도어를 신규 적용했다.

스타렉스 리무진의 가격은 6인승 5950만원, 9인승 4530만원이며 듀얼 선루프를 적용하면 6인승 5482만원, 9인승 406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