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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부산모터쇼]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 대표 "2020년까지 모든 라인업에 전기차 도입할 것"

기사승인 [2018-06-07 17:35], 기사수정 [2018-06-0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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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가 ‘재규어 I-페이스 e트로피(eTHROPHY)’ 레이싱카 옆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부산/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7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재규어 I-페이스 e트로피(eTHROPHY) 레이싱카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재규어 I-페이스 e트로피의 레이스카는 FIA 포뮬라 E 월드 챔피언십을 지원하는 최초의 단일 브랜드 전기차 레이스 시리즈다. 이와 함께 순수 전기차 I-페이스,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뉴 레인지로버 롱 휠 베이스, F-페이스 SVR 등 총 16가지 모델을 전시한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차도 다수 공개했다. 랜드로버 플래그십 SUV인 뉴 레인지로버 롱 휠 베이스 모델은 최고급 럭셔리 SUV의 지향점을 제시한다. 빠르고 정확한 드라이빙과 강력한 성능이 결합된 퍼포먼스 SUV인 F-페이스 SVR을 비롯해 575마력의 폭발적인 퍼포먼스 스포츠카 F-TYPE SVR, 브랜드 역사상 가장 빠른 랜드로버인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등을 통해 재규어랜드로버만의 특별한 고성능 라인업을 확인할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_부산국제모터쇼_F-PACE SVR
7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공개된 ‘F-페이스 SVR’./제공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특히 이번 부산모터쇼에서는 재규어의 완성된 ‘페이스’ SUV 라인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SVR로 한단계 진화한 F-페이스를 필두로 럭셔리 고성능 전기차 I-페이스, 스포츠카의 DNA를 가진 컴팩트 퍼포먼스 SUV E-페이스까지 재규어의 레이싱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한 고성능 SUV 라인업이 전시된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올해는 재규어 랜드로버가 여는 새로운 전기차 시대의 원년”이라며 “2020년까지 모든 라인업에 전기차를 도입한다는 비전 아래 전폭적인 투자를 하며 전기차 산업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이어 “올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출범한 지 10년을 맞이하는 해인 만큼 네트워크·서비스 퀄리티 강화,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 참여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 확립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_부산국제모터쇼_뉴 레인지로버 LWB(1)
7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공개된 ‘뉴 레인지로버 LWB’./제공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