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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부산모터쇼] "르노삼성의 역사와 미래를 만나다"…주력 모델 총출동

기사승인 [2018-06-07 17:00], 기사수정 [2018-06-0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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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이 르노 브랜드의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제공 = 르노삼성자동차


부산/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가 ‘2018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최근 판매를 시작한 르노 클리오 전시와 함께 르노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현재,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한다.

르노삼성은 이번 모터쇼에서 2000㎡ 규모의 전시관을 르노삼성과 르노 브랜드존으로 나눠 구성해 각 브랜드로 출시한 차량들을 독립적으로 전시하면서도 서로의 공간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르노삼성 브랜드 전시공간에는 주력 모델인 SM6와 QM6, QM3를 비롯해 SM7·SM5·SM3·SM3 Z.E. 등 르노삼성차의 모든 제품군을 선보인다. 르노 브랜드존에는 최근 공식 출시한 르노 클리오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르노 120년 주년을 기념해 브랜드 최초의 생산판매 모델인 ‘Type A 부아트레(Voiturette)’를 전시한다.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는 146년 역사의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스.티. 듀퐁(S.T. Dupont)’과 협업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 계획이다. 아울러 약 100m 길이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주행트랙을 전시관 내에 설치해 방문객들이 즉석에서 즐겁게 시승할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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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왼쪽 2번째)과 라파엘 리나리 르노 디자인 아시아 총괄 상무(왼쪽 3번째)가 르노의 대표 소형차 ‘클리오’ 옆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르노삼성자동차


특히 르노삼성은 이번에 200대 한정으로 판매하는 QM3 S-에디션을 부산모터쇼에 최초로 선보인다. QM3 S-에디션은 더욱 젊고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한 아이언 블루(Iron Blue)와 블랙, 신규 투톤 컬러를 적용했다. 가벼우면서도 내구성과 내열성이 강한 알칸테라 소재의 시트와 스티어링 휠을 탑재해 더욱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디자인을 갖췄다. 또 QM3 S-에디션 전용 배지와 키킹 플레이트, 전용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 등을 적용해 스페셜 에디션만의 감성을 높였다.

르노삼성 히스토리존에는 클래식 모델인 SM530L을 전시한다. SM530L은 1세대 SM5인 SM525V 트림을 기반으로 제작된 리무진 차량이다. 일반에 판매되지 않고 국내에 단 10대만 VIP용으로 특별 제작했던 희귀 모델이다. SM5 출시 20주년의 의미를 관람객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이번 SM530L 전시를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M5는 지난 1998년 르노삼성 브랜드 설립부터 지금까지 1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한편 르노삼성 전시관에서는 르노삼성 직원들이 직접 차량 특장점을 소개해주는 서포터즈 운영을 비롯해 르노의 120년 역사를 상징하는 19세기 프랑스 신사·숙녀 의상의 모델들이 출연해 관람객들에게 기념촬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르노 부아트레’ 클래식 차량 앞에서는 어린왕자 석고마임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등 다양한 상시 이벤트를 제공한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르노삼성은 한국 자동차 산업에 기여하는 자동차 제조업체로서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부산모터쇼의 르노삼성 부스에서 우리의 성장 과정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