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기아차, 대학생들 아이디어로 마케팅 전략 짠다

'씽크 탱크레드 크리에이터' 출범

기사승인 [2018-06-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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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3_기아차 레드 크리에이터 출범1


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기아자동차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할 대학생 씽크탱크가 출범했다.

기아차는 1~2일 서울 압구정 BEAT360과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 호텔에서 대학생 씽크탱크 프로그램 ‘레드 크리에이터’로 선발된 50명을 초청해 출범식과 함께 아이디어 캠프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첫 출범한 ‘레드 크리에이터’는 미래 고객인 대학생 관점에서 기아차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활동을 4개월 간 펼친다.

회사는 이들에게 기획과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체계적인 멘토링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대학생과 동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레드 크리에이터’가 제안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아이디어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아차 실무에 실제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날 ‘레드 크리에이터’ 1기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기아자동차 브랜드 체험관 ‘BEAT360’에서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과 함께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선언했다.

이 후 롤링힐스 호텔로 이동해 이틀에 걸쳐 기아차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에 대해 토론 하는 ‘MEET KIA’ 캠프에 참여했다.

앞으로 ‘레드 크리에이터’는 10개의 팀을 구성해 4개월 간 고객경험과 판매, 마케팅, 미래전략 분야에서 기아차에 제안할 아이디어 주제를 선정하고, 선정한 주제에 대한 전략과 솔루션을 개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