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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판교에 첨단연구소 'Next M' 건립

기사승인 [2018-05-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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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만도(대표 정몽원)가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첨단연구소인 ‘Next M’ 건립을 확정하고 전기차·자율주행 등 선행연구개발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만도는 지난달 28일 경기도시공사가 발표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사업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득점 법인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지난 2012년 개소한 판교 글로벌 R&D 센터에 이어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도 새로운 R&D 센터를 건립할 수 있게 됐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시흥동 일대 약 43만㎡의 면적에 조성중인 도시첨단산업단지다.

만도는 자율주행 연구개발 분야를 판교 제2테크노밸리 R&D센터로 분리 확장, 미래형 자동차기술 핵심영역의 고도화 및 전기차 시대를 대비한 e-drive 개발 분야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만도는 매년 R&D부문에 매출액 대비 5%이상 투자 하고 있으며 향후 8%수준까지 높일 계획이다.

특히 만도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입주할 스타트업·벤처기업에 연구공간을 임대해주고, 기술교류 등으로 상생 협력 할 계획이다.

만도의 판교 제2테크노밸리 R&D 센터 ‘Next M’은 지상 12층, 지하 5층 규모로 업무공간·연구시험실·스타트업 라운지 및 스텝형 야외강연장 등으로 구성되며 2021년 12월 완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