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현대차 'i30 N TCR' 24시간 레이스서 최고 성적

기사승인 [2018-05-14 10:14]

  • 확대
  • 축소
  • 인쇄
  • facebook
180514_뉘르24시 3


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현대자동차 ‘i30 N TCR’이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펼쳐지는 내구레이스에서 역대 최고 성적으로 완주했다.

현대자동차는 12일부터 13일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i30 N TCR’ 경주차 2대를 출전시켜 종합순위 35위와 58위로 완주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비가 오는 악천후 속에서 총 150대의 차량이 출전해 106대 만이 완주했으며, ‘i30 N TCR’이 기록한 종합순위 35위는 지난해 ‘i30 N’으로 출전해 기록한 50위보다 15단계 상승한 것이다.

현대차는 이번 대회에 총 8명(1대에 4명 탑승)의 드라이버를 출전시켰으며, 그 중 현대차 남양연구소 김재균 연구원(전력제어개발팀)이 경주에 직접 참여했다.

지난 2016년과 2017년 대회에는 현대차 첫 고성능 모델인 ‘i30 N’을 양산 전 내구성 테스트 목적으로 2대를 출전시켜 완주에 성공한 바 있다.

현대차는 이번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와 WRC(월드랠리챔피언십) 등 글로벌 모터스포츠에 지속 출전해 이를 통해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를 고성능 N 라인업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