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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클리오 한국 출시 "현지보다 1000만원 싸다"

기사승인 [2018-05-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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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ault_CLIO_01


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프랑스 르노의 ‘클리오(CLIO)’가 14일 국내 출시됐다. 클리오는 젠 트림 1990만원, 인텐스 트림 2320만원에 판매되며, 오늘부터 르노삼성자동차 전국 지점과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계약할 수 있다.

국내 가격은 프랑스 현지에서 판매되는 인텐스(INTENS) 트림에 동일한 선택사양과 비교할 때 약 1000만원 가량 낮게 책정된 것이라는게 르노삼성차의 설명이다.

클리오에 적용된 1.5ℓ 디젤엔진과 독일 게트락 6단 DCT의 조합은 17.7Km/ℓ 연비를 기록했다.

1.5 dCi 엔진은 르노는 물론이고, 닛산과 벤츠 등의 수많은 모델에 적용돼, 전 세계적으로 1000만대 이상 판매됐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QM3와 같은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있지만, 더욱 가벼운 차체와 낮은 포지션을 갖춘 클리오는 새로운 연비 왕으로 등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세미 버킷 타입의 1열 시트는 벨벳 소재로 구성됐다. 또 2열 등받이 6:4 폴딩 기능으로 상황에 따른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며, 300L에 달하는 트렁크 공간은 2열을 모두 접었을 때 최대 1146ℓ까지 확장된다.

클리오는 최초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약 1400만대 이상 판매됐다. 차량 판매와 정비 서비스는 르노삼성차의 전국 230여개 판매 전시장과 47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 통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