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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사 극적 합의…안도하는 협력사

기사승인 [2018-04-2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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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한국지엠(GM) 법정관리 신청 위기를 넘기자 부품 협력업체와 대리점 등 관련 업계는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다만 앞으로 어떤 변수가 생길지에 대해서는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지엠 협력업체 비상대책위원회가 속한 ‘한국지엠 조기 정상화 및 인천 경제 살리기 범시민협의회’는 이날 “노사 합의를 환영한다”며 “정부와 한국지엠 노사는 국민과 소비자에게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할 방안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협의회는 “한국지엠에 대한 자금 지원과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협력업체 및 관련 업체에 대한 지원도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지엠의 내수판매는 군산공장 폐쇄가 발표된 올해 2월 5804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48.3% 줄었다.

3월에는 1년 전보다 57.6% 감소한 6272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