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GM "하이브리드 등 신차 2개, 한국에 할당"

기사승인 [2018-04-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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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제너럴모터스(GM)가 중요한 신차 2개를 한국에 할당키로 했다.

23일 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를 도출한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GM에선 2개의 중요한 제품을 한국에 할당할 예정”이라며 “이들 제품은 하이브리드와 수출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잠정 합의 타결은 회사뿐 아니라 국가와 업계 전체에 중요한 발전 사항”이라며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사업을 재구축하고 회생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노조 대표들이 회사에 양보해줌으로써 회생 계획이 진행되고 회사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가질 수 있게 해 줬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노사간 합의는 GM 본사가 임단협 교섭 결렬 시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겠다며 정한 데드라인을 1시간 남기고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