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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오토텍, 노사 단체교섭 전면 타결…재도약 신호탄

기사승인 [2018-04-03 13:40], 기사수정 [2018-04-0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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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갑을오토텍(대표 박당희)은 지난달 27일 본사에서 노사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단체교섭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노사는 2018년 1월 4일 임금동결과 기 해지된 단체협약의 효력 유지를 내용으로 2015년 임금교섭, 2016년 임금교섭 및 2016년 단체협약 갱신교섭을 각각 87.8%, 89.5% 찬성으로 마무리 한 바 있다.

이후 2017년 단체교섭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노사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교섭을 진행한 결과 지난달 22일 극적으로 노사 의견 일치안을 도출했다. 이어 26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88.13%의 찬성으로 가결됨으로써 갑을오토텍은 2015년 이후 지속됐던 노사간의 모든 단체교섭을 타결하게 됐다.

한편 최근 타결된 2017년 단체교섭에는 향후 5년간의 고용보장확약, 기본급 월 1만원 인상 ,연월차 휴가 의무적 소진 등 유휴인력 해소 방안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교섭타결로 그 동안 회사의 물량회복과 신제품 수주를 방해하던 회사 안팎의 불확실성을 제거함은 물론, 회사도 재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