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6 택시 2 0

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시뇨라)가 국내 최초로 ‘룸미러 일체형 디지털 택시 미터기’를 기본 장착한 SM6 택시 모델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르노삼성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룸미러 일체형 디지털 택시 미터기’는 차량 센터페시아 중앙하단에 별도 설치가 필요했던 기존 택시 미터기와 달리 룸미러 자체에 디지털 택시미터기가 내장된 방식을 채택했다.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탑승객 또한 상단 룸미러에 표시되는 디지털신호를 통해 택시 요금을 실시간으로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운전자는 요금 확인을 위해 고개를 숙일 필요가 없이 전방을 주시하며 요금 확인이 가능한 만큼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정면 충돌시 머리의 상해를 감소하기 위한 구조 적용 및 승객보호를 위한 내장재 등을 적용했다.

SM6 택시는 또한 르노삼성만의 독창적인 도넛 탱크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여행객들의 대형 골프백, 휴대용 휠체어 등 많은 짐도 실을 수 있는 트렁크 용량을 확보했다.

‘룸미러 일체형 디지털 택시 미터기’와 도넛 탱크 기술을 탑재한 SM6 택시의 가격은 PE 트림 2100만원, SE 트림 2340만원이다.

한편 SM6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중형차 판매 2위 자리를 유지하며, 올해 1월에는 내수용 차량의 생산이 10만대를 돌파했다. 또 안전도(2016년 국토부)와 국내 최대 소비자 평가(2017년 컨슈머인사이트)면에서도 중형차 최고 점수를 유지했다.

르노삼성 SM6 택시 국내최초 룸미러 일체형 미터기 장착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