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제네시스 'G90 스페셜 에디션', 美 아카데미 시상식서 최초 공개

기사승인 [2018-03-01 15:23]

  • 확대
  • 축소
  • 인쇄
  • facebook
사진1) G90 SE_A Touch of Sensuality
2018 G90 스페셜 에디션 ‘A Touch of Sensuality’./제공 = 제네시스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G90(국내명 EQ900) 스페셜 에디션’ 5종을 미국 최대의 영화상인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맞춰 최초로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베니티 페어(Vanity Fair)’가 개최하는 ‘베니티 페어 애프터 파티(아카데미 시상식 애프터 파티)’에 G90 스페셜 에디션 차량을 전시한다. 시상식 주간(2월 28일~3월 4일)에 열리는 각종 행사에 할리우드 스타·업계 VIP 등 유력 인사를 대상으로 G90 스페셜 에디션 10대 포함 총 15대의 의전 차량을 제공한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 맞춰 G90 스페셜 에디션 차량 5개 모델을 공개했으며 올해도 추가 5종을 공개해 세계적인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제네시스 브랜드·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사진2) G90 SE_Stardust
2018 G90 스페셜 에디션 ‘Stardust’./제공 = 제네시스


이로써 ‘G90 스페셜 에디션’ 컬렉션은 지난해 공개한 5종에 이어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 맞춰 최초로 공개하는 5종의 차량을 더해 총 10종이 됐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사업부 전무는 “제네시스는 디자인을 중시하는 브랜드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카데미 시상식에 맞춰 G90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함으로써 세계적 문화·예술 축제에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을 선보여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G90 스페셜 에디션 등을 통해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문화와 전통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4) G90 SE_Emerald Dream
2018 G90 스페셜 에디션 ‘Emerald Dream’./제공 = 제네시스


한편 2018 G90 스페셜 에디션은 각 고객에게 꼭 맞는 맞춤형 차를 디자인한다는 콘셉트로 특히 고급 여성 주문복을 지칭하는 ‘오뜨 꾸뛰르(Haute Couture)’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상세 모델은 총 5종으로 △온화한 실버와 매트한 코코아 브라운 컬러를 조합한 투톤 외장으로 중후하면서도 시상식의 밝은 느낌을 구현한 ‘A Touch of Sensuality’ △그레이 계열의 반짝이는 입자가 그윽하게 빛나며 행사의 영예로움을 표현한 ‘Stardust’ △고급스러운 그린과 다크 브라운 컬러의 투톤 외장과 채도가 높은 그린 컬러의 누벅 가죽으로 독특하면서도 우아하게 마감된 내장 인테리어가 어우러진 ‘Emerald Dream’ △톤 다운된 레드 컬러를 테마로 다이내믹하면서도 도전적인 느낌을 표현한 ‘The Ruler’ △깊은 블루와 매트 화이트의 투톤 외장 컬러가 모던하고 신선한 느낌을 주는 ‘Refined Understatement’ 등이다.

사진5) G90 SE_The Ruler
2018 G90 스페셜 에디션 ‘The Ruler’./제공 = 제네시스


제네시스의 디자인을 담당하는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2018 G90 스페셜 에디션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처음 공개되는 만큼 할리우드의 화려함과 영예로움을 표현하고자 색상·트림 구성 등을 기존의 정형화된 자동차 제작 방식에서 탈피해 새로운 시도로 제작한 차”라며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고객 개개인을 위한 맞춤형 차량을 만든다는 제네시스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브랜드 정신과 디자인 철학을 담아냈다”라고 말했다.

향후 제네시스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제네시스 강남(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소재)’,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 및 국내·외 브랜드 전시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G90 스페셜 에디션을 전시할 계획이다.

사진6) G90 SE_Refine understatement
2018 G90 스페셜 에디션 ‘Refined Understatement’./제공 = 제네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