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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모터스, 2018년 서비스 강화에 집중…'질적 성장' 노린다

기사승인 [2018-01-0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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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1] 푸조, 시트로엥 DS 로고 이미지


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푸조와 시트로엥, DS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는 2018년 서비스 및 세일즈 품질 강화에 집중해 질적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한불모터스는 수입 디젤 시장이 전년 대비 11% 이상 위축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7% 이상 성장한 4871대를 판매, 누적 판매 대수 4만 대라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성장세는 유지하면서도 서비스와 세일즈 품질 강화 등 질적인 성장을 도모해 고객만족과 함께 장기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도권에만 총 3곳의 서비스센터 오픈하고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품질 강화를 위한 전담 부서 및 인력을 배치한다. 또 상반기 PSA 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DS를 런칭하는 동시에 단독 전시장도 오픈할 계획이다. 뉴 308, 올 뉴 508, 뉴 C4칵투스, DS7 크로스백 등 4종의 신차를 출시한다.

이 외에도 2018년에는 고객 만족도 향상과 신뢰도를 더욱 공고하기 위해 보험료 인하, 중고차 가격 보존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해 고객들의 실질적인 차량 유지 비용 부담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지난해 한불모터스㈜는 보험개발원을 통해 개별 모델 보험 등급 조정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뉴 푸조 5008 SUV와 뉴 푸조 3008 GT의 보험 등급이 각각 5등급과 3등급으로 조정되며 보험료가 각각 20%, 10%가 인하됐다.

고객 체험 마케팅도 강화한다. 푸조 시트로엥 제주 렌터카를 통해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푸조 시트로엥 제주 박물관도 연 내 오픈을 앞두고 있다. 현재 박물관 외관과 30m 규모의 에펠탑 등이 완성됐으며, 글로벌 CI 기준에 맞춰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 중이다.

송승철 대표는 “올 해 한불모터스는 양적인 성장에 치중하기보다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며 장기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서비스 센터 확충과 품질 개선, 보험료 인하와 중고차 가격 보존 등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미지2] 푸조 SUV 라인업(2008, 3008, 5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