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다임러트럭코리아, '적재함' 장착 중·대형 카고 트럭 3종 출시

기사승인 [2017-12-05 17:05]

  • 확대
  • 축소
  • 인쇄
  • facebook
1
/제공 = 다임러트럭코리아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다임러트럭코리아는 대형 카고 ‘뉴 아록스 3551L 8x4 클래식스페이스’와 중형 카고 ‘뉴 아테고 1230L 4x2 빅·클래식스페이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세 차종 모두 적재함이 장착된 모델로 다임러트럭코리아는 이번 출시를 통해 카고 트럭 라인업을 확대·강화했다.

적재함 장착 카고 모델에는 플로어·서브 프레임에 동급 최대 길이·폭의 적재공간과 ATOS 강판을 적용한 고강성 적재함이 장착됐다. 사이드·리어 게이트는 경량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연비를 강화했고 별도 보조 개폐 장치 없이 손쉽게 열거나 닫을 수 있는 경량 사이드 게이트도 더해져 편의성을 높였다.

아록스 3551L 8x4는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된 대형 카고 트럭으로 최고출력 51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보조제동장치인 고성능 엔진 브레이크와 워터 리타더를 기본 장착했고 다양한 특장 환경에 적합한 축간 거리와 특장 패키지를 기본 제공한다. 국내 라인업은 스트림·클래식스페이스 캡에 초장축 프레임을 갖춘 8x4 2개 모델로 구성됐다. 클래식스페이스 캡샤시 모델은 적재함을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아테고 1230L 4x2는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된 중형 카고 트럭이다. 제동력과 차체 자세를 통합 제어하는 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EBS)과 오르막 길에서도 밀림 걱정 없이 안전하게 출발할 수 있는 힐-홀더(Hill-holder) 기능이 장착됐다.

여기에 트랙터 악트로스에 적용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패밀리룩이 적용돼 고급스러운 외관을 갖췄다. 뉴 컴포트 컨셉의 운전석과 크롬 계열의 대시보드, 가죽 커버 스티어링 휠, 무시동 히터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제공된다. 국내 라인업은 빅·클래식스페이스 캡에 각각 장착 및 초장축 프레임을 갖춘 4x2 3개 모델로 구성됐다. 초장축 2개 모델은 적재함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조규상 다임러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혁신적인 효율 개념 ‘로드 이피션시(Road Efficiency)’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들의 총 운송 효율(TTE)의 극대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라인업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