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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HDA 기본 탑재 '2018년형 K7' 출시… 3105만~3990만원

기사승인 [2017-12-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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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2018 K7 가솔린
2018 K7 가솔린./제공 = 기아자동차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기아자동차는 2018년형 K7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2018년형 K7에는 고속도로주행보조시스템(HDA)을 스팅어에 이어 브랜드 두 번째로 탑재했다. 고속도로에서 스마트크루즈컨트롤을 활성화하면 앞차와 거리와 차선, 도로별 제한속도 등을 유지·변경해주는 첨단 주행안전 기술이다.

또한 후측방 충돌경고(BCW)와 동승석 통풍 시트, 뒷좌석 측면 수동식 선커튼을 2.4ℓ 가솔린 리미티드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앞좌석에 적용했던 시트벨트 리마인더를 뒷좌석까지 확대 적용했고 시동을 끈 상태에서 배터리 전력 과다 사용 시 경고 문구를 표시해 주는 배터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밖에 LED 룸램프 적용과 클러스터 디자인 완성도 향상, 신규 우드그레인 컬러 적용, 아날로그시계 디자인 변경 등 상품성을 강화했다.

파워트레인은 6기통 3.0ℓ GDI 가솔린 엔진이 추가됐다.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최고출력 266마력, 최대토크 31.4㎏·m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존 2.4ℓ 가솔린은 자동 6단, 3.3ℓ 가솔린은 자동 8단을 조합했다. 연료효율은 19인치 타이어 기준 복합 9.8㎞/ℓ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고속도로주행보조(HDA), 차로이탈방지보조(LKA), 운전자주의경고(DAW) 등을 적용, 첨단 주행 안전 기술 수준을 높였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전용 공력 휠 디자인 변경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기존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2가지로 운영되던 트림은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노블레스 스페셜 3개 트림으로 확대했다.

2018년형 K7의 판매가격은 △2.4 가솔린 3105만~3330만원 △2.2 디젤 3405만~3630만원 △3.0 가솔린 3375만~3550만원 △3.3 가솔린 3725만~3990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3590만~3975만원(세제 혜택 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