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볼보코리아, '더 뉴 XC60' 디젤 모델 'D5' 출시… 6220만~6870만원

기사승인 [2017-11-27 10:06]

  • 확대
  • 축소
  • 인쇄
  • facebook
사진자료_더 뉴 XC60(The New XC60) (2)
볼보 더 뉴 XC60./제공 = 볼보자동차코리아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최근 출시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XC60’의 디젤·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추가하고 수입 프리미엄 SU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7일 볼보코리아에 따르면 더 뉴 XC60의 디젤 모델인 ‘더 뉴 XC60 D5’를 추가 출시하고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볼보코리아는 더 뉴 XC60의 디젤 엔진 ‘D5’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T8’을 국내 출시, 총 4가지 엔진 라인업을 구축해 국내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볼보 디젤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인 더 뉴 XC60 D5에는 동급 경쟁 모델 최초로 반자율주행 시스템을 전 트림에 적용됐다. 긴급제동 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와 주차 보조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핸즈프리 테일게이트 등 다양한 안전·편의 시스템도 기본 탑재했다.

더 뉴 XC60 D5는 4기통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을 이뤄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48.9 kg·m의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온·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한편 볼보코리아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XC60 T8’도 주문 접수를 시작했다. 이 모델은 전기 모터와 가솔린 엔진이 결합해 최고 출력 405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상위 트림인 XC60 T8 인스크립션에는 스웨덴의 명품 유리 제조사인 오레포스(Orrefors)의 크리스탈 기어노브가 적용됐다.

더 뉴 XC60 D5는 모멘텀과 인스크립션,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국내 판매 가격(부가세 포함)은 트림에 따라 6220만~687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