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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5세대 'LS' 국내 출시 임박…성능·편의성 극대화

기사승인 [2017-11-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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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렉서스 신형 LS500h (1)
렉서스 LS500h


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렉서스를 상징하는 플래그십 세단 LS가 11년만에 풀 체인지를 단행,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5세대 LS500은 쿠페 스타일의 디자인과 함께 새로 개발된 최고출력 310마력의 V형 6기통 3.5ℓ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이 때문에 정숙성은 물론 편안한 승차감과 함께 강력한 주행성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LS500h’는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연비성능을 높이면서도 주행성능까지 극대화시켰다.

◇과감한 디자인의 ‘GA-L 플랫폼’ 적용
1989년에 발표 후 럭셔리 차량의 기준이 된 LS는 초대 모델부터 이어진 강력한 주행성능과 정숙성 등을 이번 5세대 모델에서는 더욱 강화시켰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LS 모델은 렉서스 브랜드의 상징으로서 혁신적인 발전을 완수했다”고 평가한다.

신형 LS는 ‘GA-L(Lexus Global Architecture-Luxury)’ 플랫폼 적용으로 낮고 공격적인 스타일의 차체를 구축했다.

기존 4도어 세단과는 차별화된 역동적 쿠페 디자인을 위해 렉서스는 전방에서 후방으로 흐르는 디자인에 있어 차체 형태와 어울리는 6라이트 캐빈 디자인(좌우 측면 6장의 채광창)을 채용했다. 또 사이드 윈도와 도어 프레임 사이의 균일성을 높이기 위해 플러시 서피스 창을 장착, 매끄러운 보디라인을 구현했다.

◇3.5L 트윈 터보 V6 엔진으로 성능↑, 운전은 최대한 편하게
실내 공간은 넉넉하고 편안한 느낌을 제공하기 위해 디자인됐다. 특히 운전자의 자세와 시선의 변화를 최소화시켜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인테리어도 특징이다.

운전석은 체형에 상관없이 장시간 앉아 있어도 편안할 수 있도록 골반·대퇴부·허리에서 어깨·겨드랑이까지 최적의 지원 위치를 세부적으로 설정할 수 있게 제작됐다. 내부에 장치된 공기 주머니에 의해 허리에서 허벅지까지의 가압 재생 기능도 장착했다.

신형 LS는 정숙성과 함께 주행 성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장착했다.

특히 렉서스가 개발한 3.5 리터 트윈 터보 V6 엔진과 3.5 리터 V6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높은 수준의 출력과 함께 환경 성능까지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_렉서스 신형 LS500h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