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더 뉴 S-클래스' 출시… 1억4550만~2억5050만원

기사승인 [2017-09-04 11:01]

  • 확대
  • 축소
  • 인쇄
  • facebook
사진1-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미디어 런칭 행사 개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4일 서울미술관 석파정에서 공개하는 ‘더 뉴 S-클래스’./제공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4일 서울미술관 석파정에서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클래스’를 국내 최초 공개한다.

더 뉴 S-클래스는 최상위 모델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와 고성능 모델 메르세데스-AMG S 63 4매틱+를 포함해 총 8개 라인업을 먼저 출시하고, 향후 다양한 라인업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더 뉴 S-클래스에 새롭게 탑재된 V8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은 기존 엔진(4664cc)보다 배기량은 줄었지만(3982cc) 출력과 정숙성, 효율성은 크게 향상됐다. 최고출력 469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신형 엔진은 더 뉴 S 560 4매틱과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604매틱 모델에도 적용된다.

직렬 6기통 3.0ℓ 디젤 엔진은 RDE(실도로주행배출시행법) 기준을 만족하는 엔진으로, 유로6은 물론 보다 엄격해진 배출제한 기준에도 부합한다. 더 뉴 S 350 d 4MATIC모델에 탑재된 엔진은 최고 출력 286마력, 최대 토크 61.2㎏·m를 발휘한다.

더 뉴 S-클래스에는 프리미엄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가 기본 탑재돼 운전자와 차량, 서비스센터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된다.

사고로 의심되는 충격을 감지할 경우 차량 위치와 안전띠를 착용한 탑승 인원 등의 정보를 고객컨택센터로 자동 전송하는 ‘e콜(eCall·Emergency Call)’ 기능이 적용됐다. 또 직접 24시간 긴급출동을 요청할 수 있는 ‘b콜(bCall·Breakdown Cal’과 같은 안전 기능이 기본 제공된다.

아울러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KT와의 전략적 협업으로 100% LTE 국내 통신망과 지도 소스는 물론 완벽한 현지화를 통해 우수한 반응 속도를 갖췄다.

이밖에 능동형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과 능동형 조향 어시스트는 시속 20~210km 범위 내에서 앞차와의 거리와 속도를 제어함으로써 더욱 편리한 안전거리 확보와 차선 유지를 돕는다. 또 차량에 장착된 센서와 스테레오 카메라로 차량과 보행자 등을 인식하 시각·청각적으로 경고 후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자율부분제동을 실시한다.

더 뉴 S-클래스의 고객 인도는 이달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가격(부가세 포함)은 1억4550만~2억50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