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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공식 차량 171대 지원

기사승인 [2017-06-0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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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현대자동차그룹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현대·기아자동차는 8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탁 경기장에서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FIFA Confederations Cup Russia 2017)’의 공식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4년마다 열리는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은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중미, 남미, 아프리카 등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6개 대륙 축구연맹 우승국과 월드컵 우승국, 차기 월드컵 개최국이 경기를 펼치는 대회다.

올해는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6일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 카잔, 소치 4개 도시에서 열리며, 참가팀은 러시아, 독일, 칠레 등 총 8개 팀이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대회에 현대차 싼타페, 투싼, 쏠라리스, 스타렉스 등 88대, 기아차 모하비, 쏘렌토, 스포티지, 씨드 등 83대를 제공해 총 171대의 공식 차량을 지원한다.

이밖에 현대·기아차는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현대차는 △대회 참가 대표팀 응원 슬로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슬로건을 부착한 대표팀 버스 공개 △대회 기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카잔 경기장에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날 차량 전달식에서 경기의 공인구 전달 임무를 맡은 총 16명의 ‘공인구 전달 어린이 선발 캠페인’의 발대식을 진행했으며, 매 경기마다 심판과 함께 등장하여 경기의 포문을 여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8개국에서 선발된 39명 고객을 러시아로 초청하는 프로그램 ‘Kia Lucky Drive to Russia’ △전세계 아마추어 축구 선수 대상 5인제 축구 대회 ‘Kia Champ into the Arena’ 결선 등을 진행한다.

현대·기아차는 관계자는 “이번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공식 후원사로서 참가 선수들 및 대회 관계자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해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현대·기아차는 전세계 축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선보이며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판매 활성화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