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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크로스오버 '모델 Y' 만들 새 공장 건설

기사승인 [2017-06-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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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로고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테슬라가 2019년 출시 예정인 크로스오버 차량 ‘모델 Y’ 생산을 위해 새로운 공장 건설을 검토한다.

7일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일(현지시간) 연례 주주총회에서 모델 Y를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에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현재 모델 S와 모델 X 생산과 곧 출시될 모델 3 준비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머스크 CEO는 이날 프리몬트를 제외한 다른 곳에서 모델 Y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배터리 공장을 장기적으로 10~12개까지 늘릴 계획도 발표했다. 테슬라는 미국 네바다 주에 배터리 공장인 ‘기가팩토리’를 지은 바 있다.

한편 테슬라는 다음달부터 모델 3를 생산할 예정이며, 전기 트럭은 9월 공개한다. 이날 머스크 CEO는 모델 Y 수요가 모델 3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