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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첫 브랜드 체험관 '비트(BEAT) 360' 6월 개관

기사승인 [2017-05-3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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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31 (사진1) 기아차 첫 브랜드 체험관


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기아자동차가 6월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복합 브랜드 체험 공간의 명칭과 외관을 31일 공개했다.

‘비트(BEAT) 360’으로 명명된 기아차 최초의 브랜드 체험관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 가치를 제공하는 열린 공간을 표방하고 있다.

‘BEAT 360’은 보고, 만지고, 느끼고, 듣는 등 오감을 통한 브랜드 경험을 토대로 음악의 비트와 같은 두근거림(beat)과 남다른 울림을 고객들의 삶에 선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제한적이고 단편적인 브랜드 체험에서 벗어나 360도 전방위에서 입체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도 담았다.

기아차는 ‘공감’과 ‘참여’, ‘소통’을 바탕으로 회사 브랜드 감성을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게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브랜드 속성을 고객들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오감 체험 요소 및 트렌디한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BEAT 360은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 1층에 570평 규모로 운영된다.

리드미컬한 흐름과 비트의 역동성을 외벽에 담고자 비정형건축물 구현이 가능한 최신 설계 기법인 ‘디지털 패브리케이션’을 적용했다. 외벽의 7553개 모듈을 모두 다른 각도로 조정해 입체적인 패턴을 구현해냈으며, 외부에서 건물을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외벽 패턴의 모양이 달라지도록 제작했다.

기아차는 “BEAT 360에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체험형 공간 구성할 뿐 아니라 전문적인 브랜드스토리 텔러를 배치하는 등 신기술 기반의 디지털 교감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