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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협력사와 협력 통해 상용차 키운다

국내 최초 상용차 종합 박람회 ‘현대 트럭 & 버스 메가페어’

기사승인 [2017-05-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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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국내 최초 상용차 종합 박람회


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국내 최초 상용차 종합 박람회 ‘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에 총 3만2000명이 방문함과 동시에 약 3000여대의 상용차 구매 상담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현대자동차는 “25~28일 경기 고양 킨텍스 야외전시장 9만9173㎡(3만평) 부지에서 진행된 ‘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에는 상용차 산업 관련 정부 부처, 단체 외에도 해외 바이어와 딜러 등 전 세계에서 3만2000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에는 양산차, 특장차 및 시승차 등 총 190대의 현대 상용차 풀 라인업이 전시됐다. 또 특장 기술 시연, 상용차 주행 및 험로 체험, 현장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새 정부의 주요 정책으로 언급되고 있는 경유차 감축 및 친환경차 보급 확대와 맞물려 전기버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기버스 ‘일렉시티’에 대한 방문객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 현장을 방문한 알제리, 콜롬비아, 필리핀 등 해외 바이어들과 현대 상용차, 특장 업체 등 참가 업체 간 2900여대 구매 상담이 진행됐으며, 향후 최소 1000억 상당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에서도 특장업체를 포함 총 2000여건의 상담이 진행됐고, 80여건, 200억 규모의 계약이 체결돼 상용차의 국내 판매 확대의 기회도 주어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현대차가 협력사와 함께 대한민국 상용 산업의 우수한 상품과 기술력을 전세계에 알리고자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일반 대중들에게는 상용차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국내 상용차 산업의 경쟁력을 해외에 알리는 전시회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