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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니로 PHEV 1호 주인공으로 SK 임원 선정

기사승인 [2017-05-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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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8 (사진1) 기아차, 니로 PHEV 1호차 전달식
니로 PHEV 1호차 주인공 김유석씨(오른쪽)와 우양훈 기아차 판매사업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국산 SUV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첫 차의 주인공으로 니로 PHEV의 배터리 개발을 담당했던 김유석씨가 선정됐다.

기아자동차는 17일 서울 논현동 K라운지 강남영동지점에서 김씨에게 니로 PHEV 1호차를 전달했다.

15일 출시된 니로 PHEV는 전기차의 단거리 경제성과 하이브리드차의 긴 항속거리, SUV의 공간 활용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친환경차다.

이 차는 고효율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시 전기 모드 만으로 최대 40km의 주행이 가능하며, 하이브리드 모드 주행 800km를 포함해 총 840km의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다.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된 김씨는 현재 SK에너지 전략본부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부장 재직 당시 니로 PHEV 배터리 개발을 담당한 바 있다.

기아차는 김유석씨가 배터리 개발에 기여한 점과 임원 업무용 차량으로 고급 세단을 선택할 수 있었음에도 니로 PHEV를 선택한 점 등을 고려해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한편, 니로 PHEV의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은 향후 니로 PHEV를 업무용 차량으로 적극 구매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