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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뉴욕모터쇼 통해 북미시장 정조준

쏘나타 뉴 라이즈·신형 프라이드 '투톱' 내세워

기사승인 [2017-04-13 16:07], 기사수정 [2017-04-1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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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170413 현대차 2017 뉴욕 모터쇼 참가
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


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현대·기아자동차가 ‘쏘나타 뉴 라이즈’와 ‘신형 프라이드’ 투톱을 내세워 북미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열린 ‘2017 뉴욕 국제 오토쇼(뉴욕 모터쇼)’에서 쏘나타 뉴 라이즈를 공개했다.

쏘나타 뉴 라이즈에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적용됐다. 특히 북미지역 전용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도 장착됐다. 이를 통해 ‘아마존 에코’ 기능을 사용하면 집 또는 아마존 기기가 있는 곳에서 차를 작동시킬 수도 있다.

현대차는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한 쏘나타 뉴 라이즈를 올 3분기부터 북미 시장에서 본격 판매에 돌입하며 중형 세단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신형 프라이드와 스팅어를 선보였다.

오스 헤드릭 기아 미국법인 상품총괄 부사장은 “신형 프라이드는 디자인, 편의성, 승차감 등 많은 부분에서 의미있는 발전을 이뤄낸 모델로, 미국 소형차 시장에서 고객들의 기대치를 높여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신형 프라이드 역시 올해 3분기 중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제네시스 브랜드는 수소연료전지 SUV 콘셉트카 ‘GV80(지브이 에이티)’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GV80 콘셉트’는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고급 SUV로 수소연료와 전기 충전으로 주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