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단독

기아차, 뉴욕모터쇼 통해 '신형 프라이드' 공개

기사승인 [2017-04-13 08:36]

  • 확대
  • 축소
  • 인쇄
  • facebook
170413 (사진2) 기아차 2017 뉴욕모터쇼 참가_신형 프라이드
신형 프라이드


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기아자동차의 ‘신형 프라이드’가 미국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기아차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개막한 ‘2017 뉴욕 국제 오토쇼’를 통해 신형 프라이드(현지명 리오)를 공개했다.

신형 프라이드는 ▲스포티한 디자인 ▲향상된 편의사양 ▲넓어진 실내공간 ▲강화된 주행성능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오스 헤드릭 기아 미국법인 상품총괄 부사장은 “신형 프라이드는 디자인, 편의성, 승차감 등 많은 부분에서 의미있는 발전을 이뤄낸 모델로, 미국 소형차 시장에서 고객들의 기대치를 높여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신형 프라이드는 한국, 미국, 유럽의 기아 디자인센터가 긴밀한 협업을 진행, 직선 위주의 간결한 선처리와 매끄러운 면처리를 통해 이전 모델보다 훨씬 세련되고 스포티한 외형을 완성했다.

실내는 수평형 대시보드, 인체공학적 레이아웃, 고급 소재를 적용했으며, 이전보다 넓어진 레그룸 및 숄더룸, 적재공간 등을 통해 향상된 거주성과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신형 프라이드는 최고출력 130마력의 감마 1.6 GDI 엔진을 탑재했으며 초고장력 강판 확대 적용을 통해 차체 강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6 에어백, 차체자세 제어장치(ESC),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HAC), 차량자세 통합제어(VSM) 등 첨단 안전사양도 적용했다.

신형 프라이드는 올해 3분기 중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도 공개했다.

스팅어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의 극한 테스트, 혹한지역인 스웨덴 아르예플로그에서의 테스트 등을 거치며 강력한 동력성능, 안정적인 주행성능, 강한 내구성을 확보했다.

스팅어는 ▲세타 II 2.0 터보 GDI ▲람다 II 3.3 트윈터보 GDI 등 두 종류의 엔진 및 2세대 후륜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