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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모터쇼]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라인업 완성

기사승인 [2017-03-3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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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사진5-SMS2017-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R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왼쪽)과 마틴 슐츠 부사장이 ‘메르세데스-AMG GT R’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아시아투데이 최현민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30일 열린 ‘2017 서울모터쇼’에서 E-클래스 카브리올레 등 4종의 신차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벤츠 코리아는 4인승 오픈 탑 모델인 더 뉴 E-클래스 카브리올레와 4인승 2도어 쿠페 모델인 더 뉴 E-클래스 쿠페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더 뉴 E-클래스 카브리올레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장거리 주행에도 탑승자에게 여유로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혁신 기술인 에어캡과 에어스카프 기능이 적용돼 계절에 상관없이 오픈 주행을 즐길 수 있다. 더 뉴 E-클래스 쿠페는 역동적인 모습을 보인다. 파워풀한 엔진 성능과 정교한 서스펜션을 통해 민첩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두 차종 모두 국내 출시는 2017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쿠페 모델이 먼저 출시된 후 카브리올레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63 S 4MATIC+도 아시아 최초로 공개됐다.

새롭게 적용된 4.0ℓ V8 바이터보 엔진은 최대 450kW(612마력)을 발휘하며 E-클래스의 70여 년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4초만에 주파해 동급 세그먼트에서 가장 빠르다.

친환경 모델도 전시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더 뉴 C 350 e는 유럽 기준으로 1ℓ당 약 47.6km의 연료 효율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48g에 불과한 특징이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KT와 협력을 통해 국내 사정에 맞게 현지화된 프리미엄 커넥티드 카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도 공개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를 통해 한 차원 더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더욱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