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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모터쇼]링컨코리아, 날개 펼치듯 도어 열리는 '링컨 내비게이터 콘셉트' 공개

기사승인 [2017-03-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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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션 1]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링컨코리아가 공개한 ‘내비게이터 컨셉트’ 옆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 링컨코리아


아시아투데이 최현민 기자 = 링컨코리아가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서울모터쇼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럭셔리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링컨 내비게이터 콘셉트’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링컨코리아 부스를 찾은 에이미 머렌틱 링컨 아시아퍼시픽 총괄 사장은 “이제 링컨은 아메리칸 럭셔리를 넘어 월드-클래스를 럭셔리를 추구하고자 한다”며 “내비게이터 컨셉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보다 따듯하고, 인간적이며, 제품과 서비스에서 고객 개개인이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링컨이 추구해야 하는 미래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내비게이터 컨셉트는 1997년 최초 출시된 풀사이즈 럭셔리 SUV모델로 ‘도로위의 왕’이라 불렸다. 럭셔리 세일링 보트에서 영감을 받은 차제 디자인과 날개를 펼치듯 열리는 파워 걸-윙 도어가 특징이다.

30-웨이 퍼펙트 포지션 시트,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 등 최첨단 편의사양이 장착됐다. 센서와 카메라, 레이더 기술을 기반으로 주행환경에 대한 차의 반응성을 높이는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급제동 경고 시스템, 보행자 감지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사양도 적용됐다. 또한 V6 3.5L 트윈터보 GTDI엔진이 장착되어 400마력 이상의 최대 출력을 낸다.

링컨코리아는 이와 함께 2017 올-뉴 링컨 컨티넨탈, MKZ와 MKZ 하이브리드, MKC, MKX 등 5개 차종을 전시한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링컨은 국내시장에서 지난 5년간 200% 이상 성장하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수입차 브랜드의 하나로 자리매김 하고있다”며 “전략적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통해 아메리칸 럭셔리의 아이콘으로서 링컨의 가치를 재정립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