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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2035년 자율주행차 연 2000만대 판매"

기사승인 [2017-03-0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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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09 기아차, 야구장서 자율주행 기술 시연 (사진1)


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자율주행차가 2035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연 2000만대 이상 판매될 전망이다.

산업연구원은 5일 발표한 ‘스마트자동차의 산업생태계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2020년 자율주행차가 시판됨에 따라 스마트자동차 관련 시장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판매 규모를 추산했다.

현재 자율주행차는 2009년부터 구글이 개발하기 시작해 2010년 첫 모델을 공개한 이후 벤츠, BMW, 제너럴모터스(GM), 도요타 등이 가세했다.

우리나라 역시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도해 스마트자동차 관련 기술과 핵심부품 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스마트하이웨이사업,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시범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한편 기업들의 매출액 규모로 추정한 국내 스마트자동차 관련 시장 규모는 2010년 333조원에서 2015년 411조원으로 연평균 4.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