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301_쏘나타 뉴라이즈 네임 이미지 (1) 0

아시아투데이 최현민 기자 = 현대자동차가 이달 초 출시 예정인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의 이름을 ‘쏘나타 뉴 라이즈’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부분변경 모델이 신차 수준으로 달라진 만큼 고객에 새롭게 다가가기 위해 ‘뉴 라이즈’라는 애칭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움을 뜻하는 ‘New’와 부상한다를 뜻하는 ‘Rise’의 합성어로 자동차의 본질을 기본적으로 갖추면서 과감한 혁신을 통해 기대 이상의 상품성을 제시한다는 의미다.

현대차는 이름과 함께 부분변경 모델에 탑재될 새로운 기술과 사양 일부를 공개했다.

‘뉴 라이즈’에는 신형 그랜저에 적용된 현대차 지능형 안전기술 패키지 ‘현대 스마트 센스’와 ‘주행 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 기능이 적용된다.

현대 스마트 센스는 ‘주행조향 보조 시스템(LKAS)’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다이나믹 벤딩 라이트(DBL)’ 등으로 구성된다.

고성능 에어컨 필터가 차량 실내로 유입된 미세먼지와 불쾌한 냄새를 흡착해 실내 공기를 개선시키는 ‘공기 청정 모드’를 최초로 적용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뉴 라이즈라는 이름은 단지 쏘나타의 대변신이라는 의미만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현대차 임직원들의 고객을 위한 혁신의지와 자신감도 내포돼 있다”며 “대변신한 쏘나타만큼 변화된 대고객 혁신을 지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2007년에도 내·외장 디자인과 성능을 큰 폭으로 향상시킨 5세대 쏘나타(NF)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하면서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트랜스폼’이라는 애칭을 붙혀 성공을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