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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신형 GTS 출시… 911 제품 라인업 강화

기사승인 [2017-01-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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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카레라 4 GTS, 911 카레라 4 GTS 카브리올레, 911 카레라 4 GTS./제공 = 포르쉐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포르쉐가 신형 GTS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는 동시에 포르쉐 911 제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한다.

20일 포르쉐에 따르면 신형 GTS 모델은 911 카레라 GTS(쿠페·카브리올레), 사륜구동인 911 카레라 4 GTS(쿠페·카브리올레), 911 타르가 4 GTS 등 총 5종으로 3월 독일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3.0리터 6기통 수평대향 터보차저 엔진의 신형 GTS는 기존 911 카레라 S 모델 대비 30마력, 자연 흡기 엔진의 GTS 모델보다는 20마력이 증가한 최고출력 450마력을 자랑한다. 모든 모델에는 7단 수동 변속기가 기본으로 장착되며, 포르쉐 더블 클러치(PDK)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최대토크 56.1kg.m의 포르쉐 911 GTS 모델은 더욱 향상된 가속력과 탄력적인 주행 성능을 갖췄다.

모든 GTS 모델에는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특히 GTS 쿠페의 경우 PASM 스포츠 섀시 설계를 통해 바디를 10mm 이상 낮췄다.

모든 GTS 모델의 최고 속도는 300km/h 이상이다. 쿠페의 경우 수동 변속과 후륜 구동의 결합으로 최고 속도는 312km/h에 달한다.

911 라인업 중 GTS 모델들은 기술적인 부분은 물론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 GTS 모델 최초로 블랙컬러로 제공되는 타르가 바는 ‘911 타르가’만의 차별화된 외관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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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카레라 4 GTS 카브리올레 실내./제공 = 포르쉐


GTS모델의 DNA는 인테리어에도 반영됐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의 스톱워치는 대시보드의 중앙구성요소로 통합됐다. 이번 GTS 모델 출시와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자동 기록· 상세 디스플레이·드라이빙 분석 등 ‘포르쉐 트랙 프리시전 앱(New Porsche Track Precision App)’의 기능은 더욱 강화됐다.

911 GTS의 국내 판매가(부가세 포함)는 911 카레라 GTS 쿠페 1억7110만원, 카브리올레 1억8620만원, 911 카레라 4 GTS 쿠페 1억7980만원, 카브리올레 1억9490만원이다. 911 타르가 4 GTS는 1억94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