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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참가

기사승인 [2016-08-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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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 / 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MID) 2016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날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이번 학회엔 전 세계 25개국 1800여 명의 디스플레이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벤츠가 속한 다임러그룹의 연구개발(R&D) 디스플레이 부문을 이끌고 있는 베른하르트 스트라우브 박사가 방한해 ‘가전과 자동차 산업의 융합에서의 자동차 디스플레이’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진행했다.

스트라우브 박사는 더 뉴 E클래스를 사례로 들며, 미래의 도전을 위해 우수한 협력업체의 발굴과 기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형 E클래스엔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P-OLED)를 적용한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장착됐다. 한층 선명해진 해상도로 시안성이 높을 뿐 아니라 사고 시에도 파손 확률을 현저히 낮아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스트라우브 박사는 “이번 IMID는 한국의 전문가들과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기술과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논의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