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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노후 디젤차량 폐차 후 신차 구매 시 개별소비세 '0원'"

기사승인 [2016-06-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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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6 _1
SM6


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자동차 구매 시 발생하는 개별소비세에 대한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28일 정부가 발표한 ‘2016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따르면 최초 등록 이후 10년이 지난 노후 경유차를 말소 등록하고 신규 승용차를 구입하는 고객은 개별소비세를 연말까지 70% (100만원 한도) 감면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는 한편, 경제 위기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을 극복한다는 방안이다.

이에 르노삼성은 정부의 친환경 소비 촉진 방안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개별소비세 70% 감면 이후에 남는 잔여 30%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경우 고객들이 신규 승용차를 구매할 때 실제적으로 개별소비세를 완전히 면세 받는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10년 넘은 노후 경유차를 보유한 고객들은 6월을 끝으로 종료되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보다 3배나 더 큰 구매 혜택을 얻을 수 있다.

SM6의 경우 최소 103만원에서 최대 139만원 가량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M7는 100만~149만원, QM3는 94만~106만원, SM5는 최대 93만원, SM3는 최대 90만원 가량의 세금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