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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협력사에 ‘시스템경영’ 전파

기사승인 [2016-02-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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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시스템경영 벤치마킹(종합상황실)
3일 현대모비스 본사 종합상황실에서 1차 협력사 대표들과 회사 관계자들이 ‘시스템경영 시연’을 참관하고 있다. /제공=현대모비스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현대모비스는 협력사 대표 200명을 초청해 ‘시스템경영 벤치마킹’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들 협력사 대표는 본사와 6개 주요 공장에서 영상회의를 통해 회사의 품질정책을 공유하고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시스템경영’을 체험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초청 행사에서 협력사 통합포털, 협력사 품질경영 시스템 등을 시연하면서 각각의 시스템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전파했다.

협력사 통합 포털은 2000여개의 1·2차 협력사들이 각각 따로 활용하던 18개 업무시스템을 통합한 것이다. 긴급 오더, 품질·납입 실적 등 항목별 관리 데이터를 시각화해 실시간 제공한다.

협력사 품질경영 시스템은 협력사 공급 부품의 품질 상황을 분석한다. 현대모비스에 공급한 부품의 실시간 품질 상황을 부품별, 차종별, 지역별로 조회해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향후 모바일 영역으로 협력사 시스템경영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운영관리 비효율은 줄이고 결실은 나누는 상생경영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