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 LPG 전용 장기렌터카 LPG60 출시2 1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롯데렌탈의 렌터카 브랜드인 롯데렌터카는 국내 최초로 액화석유가스(LPG) 자동차 인수가 가능한 신차 장기렌터카 ‘LPG60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60개월 계약 상품이다. LPG 차량의 차종과 옵션을 선택해 새 차로 이용한 후 계약 종료 시 타던 차량을 중고차로 인수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차종은 아반떼AD, LF쏘나타, K5, SM5 노바, SM7, 그랜저HG, K7 등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LPG 중고차를 장기렌터카로 12개월에서 36개월 이용 후 타던 차량을 인수할 수 있는 상품을 확대 출시할 계획이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LPG 차량은 가솔린·디젤차량에 비해 차량 유지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며 “LPG60 프로그램은 차량운행이 많은 개인과 개인사업자에게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 동안 LPG차량은 택시와 장애인 등 일부 경우에 한해 허용됐다. 최근 통과된 LPG 관련 법 개정으로 LPG 승용차 중 등록 후 5년이 경과한 차량을 2017년부터 일반인들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